컨텐츠상세보기

보세주르 레지던스 (커버이미지)
보세주르 레지던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질 바슐레 (지은이), 나선희 (옮긴이) 
  • 출판사책빛 
  • 출판일2021-07-0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몽트뢰이 큰곰상(2019), IBBY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후보(2022)
프랑스문화원 주최 출판 번역 지원프로그램 선정작(2021)

꿈의 숙소, ‘보세주르 레지던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소비를 부추기는 현대 사회의 욕망에 대한 유쾌한 통찰!


저녁 8시 뉴스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자,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유니콘 푸퓌는 ‘보세주르 레지던스’로 가게 됩니다. 보세주르 레지던스는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이 있고,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꿈의 숙소입니다. 푸퓌는 이곳에서 한때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동물들과 함께 환상적인 휴식을 즐길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사라지는데…….

인기 스타의 자리에서 밀려난 동물들이 머무는 ‘보세주르 레지던스’를 배경으로 실제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유니콘과 여러 친숙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장난감 마케팅의 풍자로 소비를 부추기는 현대 사회의 욕망을 조명하며, 삶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사유를 전합니다. 2021년 프랑스문화원 주최 출판 번역 지원프로그램 선정되었으며, 몽트뢰이 큰곰상과 IBBY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후보에 오른 질 바슐레 작가가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친필 사인 인쇄본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유니콘의 시대는 갔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 새로운 동물이 유행합니다.
바로 털이 아주 부드러운 통토리우스입니다!”


저녁 8시 뉴스에서 새로운 스타 통토리우스의 탄생을 알리자, ‘피플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유니콘 푸퓌는 ‘보세주르 레지던스’로 가게 됩니다. 보세주르 레지던스는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 완벽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다양한 취미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꿈의 숙소입니다. 푸퓌는 이곳에서 한때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다른 동물들과 함께 지나간 영광을 되찾는 날까지 환상적인 휴식을 즐길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사라지기 시작하며 보세주르 레지던스에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그러고 보니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을 영화로 만든 <샤이닝>에서 나오는 호텔이 떠오르는 장면과 곳곳에 배치된 감시 카메라, 리셉션 룸의 벽면을 장식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그림 하나하나도 심상치 않습니다. 통토리우스들이 보세주르 레지던스로 들어오고, 푸퓌는 통토리우스 도뒤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두 친구는 금지된 지하실을 탐험하게 됩니다!

소비를 부추기는 현대 사회의 욕망에 대한 유쾌한 통찰!
행복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


미지의 행성에 사는 XOX와 OXO가 상상력의 힘으로 자신들의 삶과 세상을 바꾼 이야기를 그린 《XOX와 OXO》, 주방에서 사용하는 고무장갑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어느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 질 바슐레 작가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질 바슐레 작가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고, 세밀하게 변주한 천만 개의 이미지로 유머와 환상의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인기 스타의 자리에서 밀려난 동물들이 머무는 꿈의 숙소 ‘보세주르 레지던스’를 배경으로 실제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유니콘과 여러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며, 장난감 마케팅의 풍자로 소비를 부추기는 현대 사회의 욕망과 성공의 본질을 조명합니다. 작가가 직접 작품에 등장해 창작의 고통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진정한 행복은 타자의 욕망에서 벗어나 스스로 얻은 자유 속에서 평화를 찾는 삶에 있다는 깊은 통찰을 전합니다.

저자소개

1952년 프랑스 생 캉탱에서 태어나 피레네 산맥 인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리 조형예술대학에서 공부하고, 언론과 출판, 광고 분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캉브레 국립고등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편집 기술을 가르친다. 2003년 《뷔퐁 백작의 원숭이》로 문인 협회에서 주는 청소년 문학 부문 대상, 2004년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내 고양이》로 바오밥상, 2012년 《흰 토끼 부인》으로 페피트상, 2019년 몽트뢰이 도서전에서 작가에게 주는 큰곰상을 받았다.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후보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어느 사랑 이야기》, 《XOX와 OXO》 등이 있다.

한줄 서평